
오오오~ 어서오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택배가
오고 있는 요즘이예요.
포스팅 할것들이 자꾸만
쌓여가요 ㅋㅋㅋ
속도를 못 따라가겠음 ㅠㅠ

우리는 바쁜 현대인이예요.
빨리 뜯어요.



하늘색 박싱이네요.
아내는 하늘색 안좋아하는데 ㅋㅋㅋ
버리기엔 아까운 상자군요.
열어볼까요!

앙증맞은 스푼이 들어있어요.
휘휘 저을때 쓰죠.
영화 겟아웃이 생각나네요.
더이상 이야기하면 스포일러라서
여기서 그만~

주인공인 커피잔이예요~
우리는 커피보다는 주로
차를 마시니,
찻잔이 되겠습니다~
어서 빨리 한잔
타 마시고 싶어져요.
여보, 나는 인삼차~
쟈스민차인지 뭔지
뭐 여러가지 차가 있는데,
저는 주는대로 마셔요.
맛이 강하지 않아서
뭐가 뭔지 잘 몰라요.
물과 구분만 될뿐
무슨차인지 모르고 마시고 있는...;;

이게 무슨일...
컵받침이 이렇게 깨져서 왔어요.
배송중에 파손된것 같네요...
재빨리 판매자님께 연락을 해 보니,
다행히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회신도 굉장히 빨랐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상했던 마음이
위로를 받았어요.
'뚜모아' 몰에서 샀어요~
삭막한 세상, 친절히 응대해 주시니
고마워요~

쨔쟌~~~
깨진 컵받침 친구만
바지가 없네요 ㅋㅋㅋ
아내가 신중하게 골랐는데,
앞으로 우리집 티타임에
강렬한 색채를 불어넣어줄지,
이따 한잔 타 마셔볼게요.



깨진 친구는 예의 갖춰 보내줬어요.
날카로운 물건 버릴때에는
꼭꼭꼭!
다루는 사람이 있을것을 고려해서
다치지 않게 뾰족한 부분을
잘 감싸고, 테이프 등으로
말아서 버리는거 아시죠?
잊지마세요~
아무튼 고이 보낸 컵받침 친구를 제외하고
컵받침 친구들끼리 단체샷~





찻잔 친구들도 모여서 단체사진~
부끄러워 하는 친구들은 빨갛게...
미안해요.
난 사물에 늘 영혼을 둬요.
모든 사물의 의인화...

따뜻한 차 한잔 담아봤어요.
그동안은 사기로 된
아무 무늬 없는 흰색 잔였어요.
그 잔도 나름대로의 깔끔함이
뛰었지만,
새로운 찻잔 친구들은
단색이지만 색이 들어있어서
티타임이 다채롭고 풍성해짐을
확실히 느꼈어요~
질리면 또 흰 컵 꺼내서 마시고,
또 질리면 새 찻잔 친구들 꺼내서 마시고,
또 질리면 다시 흰 컵 꺼내서 마시고,
또 질리면.....

해외배송이라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새로운 컵받침 친구도
집에 오려면 한참 기다려야겠죠 ㅠㅠ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게
해외배송이니,
잊고 무탈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 보면 어느새
새 컵받침 친구가
노크를 하겠죠.
블로그 구독해줘요...
그리고 차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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